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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쿠폰 박성수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 감독 청주서 숨진 채 발견···경찰 “지병 추정”
내용
CGV쿠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숙박업소에서 박 감독이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감독은 현재 감독을 맡은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청주에 머물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박 감독이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했다.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체제에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가 27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석열 어게인’ 세력을 업고 당선된 장 대표는 면회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김용태·조경태 의원 등 쇄신파의 반대가 거세다. 면회를 해도, 안 해도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장 대표의 리더십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윤 전 대통령 면회는 장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등 극우 유튜버 주최 토론회에서 전씨의 질문에 “대표가 되면 면회하겠다”고 약속한 사안이다. 장 대표는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키겠다”고 면회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당내에 공개 비판이 나왔다. 지난 대선 때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 KBS라디오에 나와 “(장 대표가 면회를) 가면 안 된다”며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고 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했다. 제1야당 대표로서 공과 사를 구분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낙선한 조경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내란 수괴로 재판받는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면 당대표를 그만두고 개인 자격으로 가길 바란다”고 장 대표를 비판했다. 이날도 페이스북에 “‘윤 어게인’이 단합해 선거에서 이겼으니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 안타깝고 한심하다”고 적었다.
당 지도부에서도 면회를 우려하는 의견이 나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은) 사법 판단을 받고 계신 분”이라며 “면회가 국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지 알 테니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장 대표가)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면회할 수 있지만 난 안 간다”며 “윤 전 대통령 명예 회복이나 계엄 긍정으로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게 (지도부가) 명확히 입장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부 내 다수인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에서는 면회에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이라며 “당대표가 결정한다면 당연히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가 면회를 강행하면 ‘도로 윤석열당’이라고 비판받고, 면회를 안 하면 약속 파기로 비판받는 딜레마 속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당내에선 장 대표가 ‘윤 어게인’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한 말들이 차례로 청구서가 돼 돌아올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 취임을 축하하러 온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했다. 전날 취임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날 선 말이 오가진 않았다. 그는 “마냥 감사하다는 말만 하긴 어렵고, 여당과 정부가 야당과 협치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달라”고 요구했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시한다”며 “협치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할 일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돌아온 후 야당 대표를 초대한다는 말도 전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접견에서 우 수석에게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 한 이야기가 수용돼야 한다”며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최은석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장 대표는 또 “검찰개혁이 졸속 처리되면 사법제도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정도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첫 최고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전 대표 사퇴 후) 8개월 만에 열리는 최고위”라며 “과거의 옷을 벗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 의원인 당대표로서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로부터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제18회 전북여성영화제 ‘희허락락(喜Her樂樂)’을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메가박스 객사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끝내 닿는 우리’를 주제로 광장의 겨울을 함께 견디며 연대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1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카우테르 벤하니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올파의 딸들>이다. 두 딸을 잃은 튀니지의 한 어머니가 남은 딸들과 마주하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으로 가부장제 사회 속 여성의 현실과 저항을 그렸다.
올해는 다양한 시선에서 여성의 삶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염문경·이종민 감독의 <지구 최후의 여자>는 파국 이후 홀로 살아남은 여성을 통해 ‘생존’과 ‘존엄’의 의미를 묻는다.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 리버스>는 트랜스젠더 여성의 일상과 투쟁을 따라가며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스크린에 울린다.
둘째 날에는 전북 여성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열 개의 우물>이 상영된다. 작품은 1980~90년대 전북에서 시작된 여성운동의 흐름을 담아내며 상영 뒤에는 김금옥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참여해 당시 활동의 의미와 오늘의 연대를 짚는다.
폐막일인 6일에는 전북지역 감독들의 단편과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여성영화제작워크숍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이를 통해 지역성과 시민 참여를 강조하며 막을 내린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1시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 상영 뒤에는 감독과의 대화(GV)도 이어진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단순히 여성의 경험을 스크린에 담는 것을 넘어 개인의 고립된 상처가 관계를 통해 변화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서로의 존재가 희망이 되는 세상을 다시 꿈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