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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국힘 지도부에 ‘찬탄파’ 최고위원 3명 들어갈 수 있을까 |
| 내용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선거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흐르면서 누가 당선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대표 선거에서 김문수·장동혁 등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지도부를 견제할 수 있는 탄핵 찬성파(찬탄파) 후보가 몇 명이나 입성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는 본경선 결과를 통해 김근식·김민수·김태우·김재원·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가나다순) 등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4명을 선출한다. 당헌에 따라 4명 중 1명 이상은 여성이어야 한다.
남성 후보 중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신동욱 후보가 4강으로 꼽힌다. 4명이 각각의 뚜렷한 강점이 있어 누가 수석최고위원이 될지, 탈락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친한동훈계인 김근식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지난 8일 합동연설회에서 그를 향해 “배신자”라고 연호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12·3 불법계엄을 “과천상륙작전”으로 표현했다가 당 대변인을 내려놨던 김민수 후보는 강성 보수 당원들이 새 얼굴로 주목하면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최고위원을 3번 지낸 김재원 후보는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대선 후보 시절 비서실장으로 각인돼 있다. 신동욱 후보는 TV조선 앵커 출신으로 보수 진영에서 인지도가 높다. 대변인 경력으로 안정된 언변도 인정받았다. 남성 후보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이기도 하다.
여성 몫 최고위원은 다수의 출마 경험으로 인지도가 높은 양향자 후보와 현역 의원으로 ‘송언석 지도부’에서 당 대변인을 지낸 최수진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다. 양 후보가 찬탄파, 최 후보가 반탄파로 분류되는데, 최 후보가 ‘1인 2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반탄 진영 지지자들의 표를 얼마나 받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청년 최고위원은 진영 간 단일화를 통해 반탄파 손수조 후보와 찬탄파 우재준 후보로 압축됐다. 우 후보가 대구 지역 현역 의원인 프리미엄이 있지만, 손 후보도 ‘박근혜 키즈’로 인지도가 있고 반탄 진영의 지지를 받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대표 선거에서 반탄파 선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찬탄파 최고위원이 몇 명 배출되느냐에 따라 차기 지도부의 구성이 달라진다. 찬탄파로 분류되는 김근식·양향자·우재준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것이 찬탄파로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당대표가 당을 잘못 이끌 경우 1명의 최고위원만 더 합세하면 지도부를 무너뜨릴 힘을 가진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한동훈 전 대표 체제는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당시 친윤석열계로 분류됐던 김재원·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에 더해 장동혁 최고위원이 사퇴하면서 붕괴됐다.
반면 찬탄파 세 후보 중 1명만 선출되거나 한 명도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한다면 지도부 견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한전)·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수장 등이 미국을 먼저 찾는다. 최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한전·한수원 간 협정과 관련해 ‘굴욕 계약’이라는 비판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만회할 한·미 원전 산업 협력 방안, 일명 ‘망가(MANGA·Make America Nuclear Great Again)’를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3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고,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사흘 먼저 미국에 도착하는 셈이다. 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때 합의한 대미 투자에서 구체화한 양국 산업 협력 방안 등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김 장관보다 하루 앞선 21일 미국으로 향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3일 미국으로 출발한다. 김 장관은 미국 상무부와 에너지부 고위급을 만날 예정이다. 김 사장과 황 사장은 민간 차원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과 논란이 되고 있는 웨스팅하우스 측을 만나 지난 1월 맺은 협정 후속 조치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미국 내 다양한 기업들과 원전 산업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로 불리는 조선업에 이어 원전은 미국 측이 한국 측에 협력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석연료와 함께 원전의 대대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건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내 원전 생태계는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사실상 붕괴한 상황이다. 앞서 한·미 에너지 당국 접촉 과정에서 미국 측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확대 계획을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업계에서는 기업 대표들이 다수 동행하는 만큼 굴욕 계약 논란을 만회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정상회담에서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합작 법인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합작 법인이 아니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한·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스포츠경향이 주관하는 2025 경향 뮤지컬콩쿠르 본선이 열린 23일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고등부 박세아가 ‘The Last Five Years’의 A Summer in Ohio를 열창하고 있다.
이번 주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로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 중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와 달리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내놓는다면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전환기 노동시장’을 주제로 올해 48회째인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파월 의장은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2일 오후 11시) ‘경제전망 및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검토’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내년 5월 의장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이 이 행사에서 하는 마지막 연설이다.
캔자스시티 연은 주최로 매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각국 중앙은행장, 경제학자 등이 참여하며 미 연준 의장의 연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파월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압박 등 내우외환에 처해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도가 더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연준을 흔들면서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도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하면서 “(연준이) 9월부터 50bp 인하(빅컷)를 시작으로 일련의 금리 인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준 내부 분열도 가시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했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4.25∼4.50%로 동결한다는 다수 의견에 반대했다. 연준 이사 2명이 소수의견을 낸 것은 32년 만에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경제 책사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하기도 했다.
금리 결정 근거인 최근 경제지표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도 파월 의장의 고민을 키우는 요인이다.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시장은 ‘빅컷’(0.5%포인트 인하)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후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면서 기대감이 빠르게 식었다. 다만 시장에선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기조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단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잭슨홀은 소문난 잔치일 가능성이 있다”며 “파월 의장이 임기 마지막 시기라는 점과 관세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경제지표들을 감안할 때 원론적 얘기가 되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연설은 단기적으로는 주식·채권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추세적 방향성을 결정하진 못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파월 의장이 다소 물러서는 모습을 취할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런 디테일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새롭게 느껴져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백자실에 놓인 두 점의 달항아리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을 안내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달항아리는 왕 사발 두 개를 이어서 만듭니다. 잘 보세요. 둥그스름하지만 퍼펙트(완벽한) 원이 아니죠?”라고 설명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전시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서도 “달항아리가 인상적이다”면서 “그 안에 담긴 디테일과 스토리를 알게 될수록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디테일 하나하나의 의미가 커 보인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와 유 관장과 인사했다. 매기 강이 사전에 방문하겠다고 알려와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박물관측은 전했다. 유 관장이 먼저 ‘케데헌’ 열풍으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는 인기 ‘뮷즈’(박물관 기념품)인 ‘까치 호랑이 배지’와 민중미술 대가 오윤(1946~1986)의 ‘무호도’를 본떠 그려 넣은 호랑이 부채를 선물하자 매기 강은 ‘케데헌’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인형을 답례로 건넸다. 강 감독은 “(케데헌 속 캐릭터는) 오윤 선생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로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들을 찾아 참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약 40분간 매기 강 감독은 유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상설관의 디지털 실감 영상 1관,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있는 사유의 방, 백자실 등을 둘러봤다. 실감영상관의 ‘어흥, 호랑이―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란 동영상 프로그램에 <케데헌> 호랑이 캐릭터와 비슷한 민화풍 호랑이가 등장하자 한참 바라보기도 했다. 매기 강 감독은 “호랑이는 우리나라 아이콘인데, 더피가 새로운 아이콘이 된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진경 학예연구사가 영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자 매기 강 감독은 “예전에 왔을 때는 못 봤던 영상이라 처음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그는 유 관장과 함께 태블릿PC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자신만의 서재 ‘책가도’를 만들기도 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온 매기 강은 “애니메이션 공개 전인 4월에 먼저 여기 왔었다. 이번엔 유 선생님한테 개인 수업을 받으면서 관람해 아이디어도 많이 생기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물관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매기 강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전통문화 속에 내재된 한국의 정체성을 현대 창작물에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가려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6월 공개된 이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록했다. 인터넷설치현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