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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음악 ‘미스터 션샤인’ 찍은 조선시대 정자 ‘안동 고산정 일원’ 명승 지정
내용
벅스음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안동 고산정 일대가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다.
19일 정보 관보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의 ‘안동 고산정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고산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성재 금난수(1530∼1604)가 지은 정자다. 금난수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 도산서원 건립에 기여하고 정유재란 당시 의병을 일으켰으며 봉화현감 등의 관직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산정 일대는 예부터 빼어난 경치로 이름 높았다. 안동팔경의 하나인 가송협의 바위 벼랑 아래에 자리잡은 고산정 주위로는 낙동강 물길과 바위, 숲과 정자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주목받았다. 극 중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함께 배를 타는 나루터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고산정은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다. 퇴계가 청량산에 오가며 지은 <서고산벽(書孤山壁)>을 비롯해 조선시대 학자와 문인들이 남긴 여러 기록에 고산정에 대한 내용이 남아있다. 인근에는 퇴계가 다니던 옛길과 농암종택도 있다.
국가유산청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경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명승 지정 사유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동 고산정 일원’의 명승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존’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는 사상 처음 페덱스컵 2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한마디로 ‘돈잔치’라고 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 주는 상금은 1000만달러(약 139억원)에 이른다. 2위 상금은 500만달러, 8위 상금(106만5000달러)도 100만달러를 넘는다. 최하위인 30위를 하더라도 35만5000달러(약 4억9300만원)를 받는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여전히 셰플러다.
셰플러는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우승을 포함해 15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의 72타 이후 17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2차례 우승하고 1차례 공동 3위를 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
지난해 챔피언인 셰플러가 이번에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페덱스컵을 2년 연속 제패하게 된다. 2007년 시작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2년 연속 제패한 선수는 없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셰플러를 1위에 올려놓으며 “2023~2024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처음 2연패한 것처럼 페덱스컵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 모두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2016·2019·2022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사상 첫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22일 오전 3시 같은 조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임성재는 PGA 투어 진출 첫해인 2019년부터 7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고 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임성재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 2022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성재는 22일 0시27분부터 제이콥 브리지만(미국)과 한 조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8·15 통일 독트린’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통일 독트린은 북한 정권 붕괴에 따른 흡수통일을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가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내용을 두고 “지난 윤석열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반북 흡수통일’ ‘자유의 북진론’을 폐기하고 평화 공존의 대북정책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경축사에서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통일 독트린은 북한 주민의 자유 열망을 이끌어내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실상 흡수통일을 표방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부의 통일 독트린 폐기는 흡수통일 등을 통해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대북정책 기조를 거듭 강조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또 행동을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4일 담화에서 한국 헌법의 통일 조항을 두고 “흡수통일을 하려는 망상을 명문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남북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는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상대를 파괴·전복하는 행위 및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확성기 시설을 철거한 조치도 기존 남북 합의 준수에 해당한다.
구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실질적 긴장 완화와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이날 하반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시작했다. 한·미는 UFS 기간에 계획한 야외실기동훈련(FTX) 40여건 가운데 20여건을 다음달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