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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케데헌’ OST 작업한 빈스 “예전엔 해외 아티스트 동경…이젠 해외서 먼저 손짓하죠” |
| 내용 | 날 음악의 길로 이끌어준 건 테디속편도 ‘더블랙’서 맡게 되길 희망
디지털 싱글 ‘차차차’로 가수 컴백피처링 흔쾌히 응해준 GD에 감사
요즘 이 사람을 빼고 K팝을 논하긴 어려울 것 같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빈스(Vince) 얘기다. 데뷔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킨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곡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도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이번엔 그가 직접 가수로 나선다. 18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차차차’를 통해서다. 가수로서는 <더 드라이브>(2023) 발매 이후 1년9개월 만의 컴백이다. 신곡 공개를 앞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1991)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설운도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실제 촬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차차차’는 지드래곤 피처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피처링 부탁에 선뜻 응하며 “너 스타가 되고 싶니?”라 했고, 빈스는 “네.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한번 도와주세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빈스는 “지드래곤 피처링이 1안이고 유일한 선택지였을 때 지드래곤 형이 바로 해준다고 했다. 너무 매끄럽게 진행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빈스는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프로듀서들과 함께 <케데헌> OST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 작업에 참여했다. 두 곡 모두 작품에서 인기 K팝 보이그룹으로 등장하는 사자보이즈가 부르는 노래다.
<케데헌> OST 성공은 애니메이션 흥행 덕이 컸지만, 더블랙레이블의 장점이 빛을 발한 거라고 빈스는 짚었다. “누구 한 명이 욕심을 부리고 막 밀어붙이지 않는다. 프로듀서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테디 형께서 지도를 해주시고 하니까 우리끼리의 시너지도 많이 나타나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케데헌> 속편을 제작한다면, “1편에서 우리의 시너지가 있었으니 2편도 우리가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빈스는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하다 3학년 때 뮤직비즈니스학과로 전과했다. 졸업 당시 나눠준 팸플릿에는 과별 연봉 순위가 적혀 있었는데, 뮤직비즈니스학과가 맨 아래 있었다. ‘큰일났다. 학자금 대출도 못 갚겠다’ 싶었다. 저작권법을 전문으로 하겠다며 로스쿨 입시 준비를 시작했다.
다시 그를 음악의 길로 이끈 건 테디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투애니원·블랙핑크 등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테디가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할 때쯤, 빈스의 음악을 음원 사이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당시 테디는 이미 유명 인사여서 부모님도 “테디에게 연락이 왔다”는 말에 진로 변경을 허락했다. 빈스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가 사실 <케데헌> 잘된 것보다 기뻤을 수도 있다”며 “진짜 아무런 비전 없이 재밌게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회가 왔다. ‘길이 있겠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테디와 일하게 된 그는 선미 ‘가시나’(2017), 블랙핑크 ‘프리티 새비지’(2020), 빅뱅 ‘봄여름가을겨울’(2022)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왔다’고 처음 생각한 곡은 리사의 ‘머니’(2021)다. 그는 <케데헌> 음원 수익 등이 정산되려면 약 1년이 걸린다면서 “금전적으로 성공을 체감하려면 내년에 다시 인터뷰를 잡아야 될 거 같다. 그땐 제가 좀 더 블링블링하게 나타나겠다”며 웃었다.
그는 “예전엔 해외 아티스트들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동경해왔는데, 이젠 K팝 인기가 많아져 해외에서 먼저 작업하자고 제안이 온다”며 “우리가 무조건 (해외 아티스트들을) 우러러보는 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과) 같은 위치에서 작업을 한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 후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이번에도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일가 집사’라 불리는 김예성씨(수감 중)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불러 조사했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3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차려진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조사에 이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천·선거 개입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오전에 1시간40분가량 받았다. 오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조사가 1시간30분쯤 이어졌다. 특검 측은 김 여사를 상대로 ‘1차 주포’ 이모씨에게 수익의 30~40%를 주기로 약속하고,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4700만원을 받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러다 간혹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김 여사가 충실히 답변하지 않으면서 실제 조사는 3시간 남짓 진행됐다. 지난 14일에도 실제 조사 시간은 약 2시간에 불과했다. 특검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다시 불러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관련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같은 시간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처음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김 여사가 구속된 지난 12일 귀국한 직후 체포됐고 15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김씨를 구속영장에 기재된 총 33억8000여만원의 개인 횡령 혐의 위주로 추궁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일부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검찰 수사 등 현안이 있던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에 달하는 ‘보험성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2023년 말 김씨를 불러 조사하기 전 김씨에게 전화해 “네가 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있다”며 사전에 언질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같은 시간 전성배씨도 특검에 출석했다. 전씨 소환조사는 특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전씨는 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과 고가 선물들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김 여사가 전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목걸이 1개와 가방 2개 등 총 8200여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가 기재됐는데, 전씨는 통일교 측의 금품들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전부 잃어버렸다고 주장한다. 특검팀은 전씨를 상대로 이 금품들의 행방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그간 수사 내용을 토대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등 핵심 수사 대상 3명을 동시 소환한 것은 별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날 대질조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특검팀은 이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당장은 대질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
특검팀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고 교단 현안을 청탁한 통일교 측 인사인 윤영호씨(전 세계본부장)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이날 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윤씨가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주는 등 불법 정치자금을 공여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윤씨에게 권 의원 등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을 소개한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을 이날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건진법사 브로커’로 알려진 이모씨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전씨와 가까운 사이인 이씨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오는 19일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는 등 김 여사를 겨냥한 수사에 더 속도를 낸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에서 김 여사와 연결돼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 입항한 한 어선에 해파리가 가득 실려 있다. 시는 해파리를 ㎏당 300원에 수매 중이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왼쪽 사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김건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오른쪽)가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씨의 개인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특검팀은 사건의 본류인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당직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지난 15일 밤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의 횡령액을 총 33억8000여만원으로 적시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IMS모빌리티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인데도 펀드 운용사를 통해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가 김 여사와 친분이 있다는 점을 활용했다는 의혹이다.
김씨는 2010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김 여사를 만나 친분을 쌓은 뒤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감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 부탁을 받고 은행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투자받은 돈 중 46억원을 차명 법인인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가진 IMS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하는 데 쓰인 점을 파악하고, 이 금액 중 일부가 김 여사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전까지 조사하면서 개인 횡령 혐의를 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구속영장에도 ‘김건희’라는 이름은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김씨는 자신이 ‘집사’가 아니며, 기업 투자금이나 자신의 거둔 수익 등이 김 여사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이 본건 수사를 위해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닌 별건으로 김씨를 구속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특검팀이 김씨를 조사하면서 김 여사 연루 의혹에 관해 의미 있는 진술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집사 게이트’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2023년 말 김씨를 직접 조사한 이후 김씨 해명만 믿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도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도 소환 조사한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조사에서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키움 내야수 송성문(28·사진)이 시즌 뒤 미국 메이저라그 도전 뜻을 공식화했다.
송성문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포스팅 신청을 시즌 끝나고 해볼 생각인데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해외 리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운다.
송성문은 현재 키움의 간판선수다. 지난 4일에는 키움이 송성문에게 6년 총액 120억원이라는 비(非) 자유계약선수(FA) 장기 계약을 안겨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5년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송성문은 지난해 전 경기에 출장,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의 개인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내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키움 타선의 핵심 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15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등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에 20홈런 20도루 66타점 75득점을 기록 중이다.
송성문은 지난해부터 김혜성(LA 다저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에게 어필했다. 키움에서 김하성(탬파베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 등 동료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본 송성문 역시 빅리거의 꿈을 키워왔다.
송성문은 시즌 뒤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뜻이 분명했다. 송성문은 키움과 비FA 다년 계약을 맺을 때도 미국 진출을 언급했고, 키움도 선수의 도전 의사가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송성문은 이날 “구단은 (비FA 장기) 계약할 때 너무 배려해주셨다. (시즌 후 포스팅 신청은) 구단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선수 본인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키움 고위 관계자는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체적인 관심이 드러나진 않고 있어 선수도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이제 시즌이 끝나가고 있으니, 송성문도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송성문도 손해보는 것은 없으니 이제는 편안하게 얘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신하지 못하는 듯 이날 경기 전 포스팅 신청 의사를 밝히면서도 “사실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올 확률이 낮을 것”이라며 “나이도 있고, 이제 잘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수원성범죄변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