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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열전 오세훈 시장,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기념타종···국민임명식은 불참
내용
공룡열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8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1시30분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 참석한다.
이날 타종식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던 독립유공자의 후손 3인을 비롯해 11명이 기념 타종을 한다.
올해 타종에는 애국지사 고 이달 선생의 장녀 소심씨, 고 유진동 선생의 아들 수동씨, 고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령필씨 등 서울시 초청으로 한국 땅을 밟은 해외거주 독립 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한다. 4명씩 3개 조로 나눠 각 조당 11번씩 타종한다. 타종은 총 33번 한다.
타종식이 끝나면 오 시장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하여 만세”를 삼창한다. 이어 23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함께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를 합창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는 불참한다.
오 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국민임명식에 불참을 통보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퇴로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는 김정기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대신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국민의힘 집단 불참통보와 별개로 투병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조사는 2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종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38분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9시53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가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면서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4398번’ 수용번호가 붙은 미결수용자복 대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 입었던 정장을 입고 출석했다. 수갑을 찬 상태였으나 조사받을 때는 수갑을 풀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연관된 부당 선거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했다. 오전 9시56분 조사를 시작해 11시27분까지 진행했고 그사이 10~15분 정도 쉬었다. 점심식사 뒤 오후 1시32분 조사를 재개해 2시10분에 마쳤다. 조사 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오후 3시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특검 사무실을 떠났다.
조사가 예정보다 일찍 끝난 건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것인지 추궁했으나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특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당초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먼저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공천개입 의혹부터 시작하면서 18일에는 어떤 사건을 조사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 여사 구속영장에는 공천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외에도 건진법사 관련 청탁 및 물품 수수 의혹이 적시됐다.
구속영장 청구 대상이 아닌 사건에 대한 조사도 변수다. 문홍주 특검보는 “새롭게 시작하는 혐의를 다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서희건설 명품 수수’ 사건도 조사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김 여사가 과거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원대 목걸이를 구매해줬다고 자수하며 진품 목걸이 등 장신구 3점을 특검에 제출했다. 조사 대상에는 ‘집사’ 김예성씨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집사 게이트’도 있다. 특검은 이날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인데도 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금의 상당액을 횡령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횡령액을 33억8000만원으로 특정했다.
김 여사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본인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있고 장기형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음주 대면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명 넘게 늘면서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폭은 2개월 연속 줄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15개월째 하락했고, 20대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 5월 24만5000명 늘며 증가폭에서 20만명대로 올라섰다. 6월(18만3000명)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온 뒤 지난달에는 증가폭이 더 줄었다.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13만6000명) 이후 가장 작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2.4%로 집계돼 1999년 관련 통계 시작 이래 7월 기준 가장 낮았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4만2000명 늘었다. 60대 이상이 많이 종사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분야 취업자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이 분야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증가해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청년층 고용 악화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5만8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도 45.8%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고용률은 15개월째 감소세다.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 인구도 42만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내수 부진 여파가 청년층 고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분야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만1000명 줄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11월 이후 3년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9만2000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도 7만8000명 감소했다. 두 분야 모두 감소폭은 전달보다 소폭 줄었지만 각각 15개월, 13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아직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