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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니티코리아 [포토뉴스] 말라붙은 강바닥 |
내용 | 유니티코리아 10일(현지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의 밀야츠카강이 폭염과 가뭄으로 말라붙으면서 강바닥의 조류들이 드러나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오는 비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거센 비가 내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시간당 30~50㎜의 강수는 ‘물통으로 퍼붓는 느낌’으로 강한 비를 의미한다. 시간당 강수량이 50㎜를 넘기면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와 보행이 어렵고 도로 곳곳에 물이 차오른다.
내일까지 수도권은 많은 곳 200㎜ 이상, 강원도에는 많은 곳 150㎜ 이상, 충남 북부에는 100㎜ 이상, 남부지방에는 5~40㎜,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중부지방과 경북권,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인천 영종도에는 한 시간 동안 57㎜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천 옹진에는 호우경보가, 경기 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 등 경기 남부지역과 서해5도, 충남 태안·서산,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생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전국에 내리는 비의 원인이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확장해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고 저기압은 북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구름대가 점점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오늘 저녁에, 중부지방에서는 내일 밤 비가 그치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금세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주의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한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의 의견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전달했다. 다만 당정은 이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가 끝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 양도세 관련 논의가 있었다”면서 “당정 간 긴밀하게 논의하고 조율했으며,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한 것은 없다”며 “지금까지 의견 수렴해왔던 것처럼 당도 의견을 더 들어보고 이에 대해 시장 흐름이 어떤지 여러 지표, 지수들을 모니터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여당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의 10억원 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50억원 유지) 의견이 많기는 하다”며 “아직은 자본시장에 유입되기까지 관망하는 분이 많아 그런 흐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유지가 맞지 않겠냐고) 고민하는 의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주주 요건을 25억~30억원으로 조정하는 절충안을 두고는 “유의한 의견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튿날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개미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이 일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코스피 5000 달성을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는 대주주 기준 재검토를 시사했다. 반면 세수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여당이 즉자적인 여론에 지나치게 휘둘린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대 주요 인사들은 ‘원팀’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당원주권, 국민주권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함께 뛰는 한 몸 공동체”라면서 “집권여당 대표로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민생 개혁 입법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정·대는 시종일관 완전일체의 책임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내란 극복, 국민 안정, 성장 회복의 공동과제 달성을 위해 개혁도, 경제도 빈틈없이 조율하며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강훈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뤘지만 아직 세부적인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당·정·대가 원팀이 돼 총력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특히 이번 한·미 통상협의 과정에서 미국 정부 핵심 정책결정권자와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소통 협력 채널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극 탐사 중 숨진 영국 대원의 유해가 6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영국 남극연구소(BAS)는 올해 초 남극에서 수습된 시신이 1959년 7월 26일 남극 탐사 임무 중 목숨을 잃은 데니스 팅크 벨의 유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상학자로 BAS의 전신인 기구 FIDS에 소속돼 2년간의 남극 파견 임무를 수행하던 벨은 남극 대륙에서 120㎞ 떨어진 킹조지섬 조사에 나섰다가 ‘크레바스’라 불리는 빙하의 깊은 틈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당시 25세였다. 킹조지섬의 ‘벨 포인트’(남위 62도 06분 41초, 서경 58도 51분 56초)는 데니스 벨을 기려 붙여진 지명이다.
그의 시신은 올해 1월 폴란드 조사팀이 기지 인근에서 유골을 발견하기 전까지 66년 동안 빙하 속에 잠들어 있었다. 벨의 유해는 빙하가 녹아 밀려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무전기, 손전등, 스키 장대,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 칼 등 200여 점의 유품도 함께 나왔다.
DNA 검사용 수송에는 영국 공군이 투입됐다. 유해는 영국 런던으로 옮겨져 벨의 형제자매 DNA와 대조됐고 결국 그의 신원이 확인됐다.
호주에 사는 벨의 남동생 데이비드는 “놀라운 일”이라면서 “세 남매 중 장남이었던 형은 뭐든지 잘 해내는 나의 영웅이었다”면서 “라디오를 직접 만들고 모스 부호를 수 시간씩 받아 적었다“고 회상했다.
제인 프랜시스 BAS 소장은 “연구소에 소속된 모두에게 가슴 아프면서도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벨은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에서 초기 남극 탐사와 연구에 이바지한 용감한 연구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역대급 폭염과 기습 폭우 등 이상기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올해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햇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물론 한우와 갈비 등 축산물까지 가을 출하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데다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올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저렴하게 추석(10월6일)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미리 준비할수록 가격 혜택이 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고물가 시대 과일류는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와 배 대신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를, 한우는 소포장과 실속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 대표 선물인 햇과일 사과, 배 등의 경우 시세가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해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 디저트용 과일로 구성된 혼합 선물 세트를 주로 내놓는다. 한우는 방목 생태축산을 실천하는 대곡농장, 삿갓봉농장 등 친환경 선물 세트로 차별화하는가 하면 10만~20만원대 실속형 세트를 확대해 합리적 소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산 고당도·고품질 등 최상급 과일을 선점하기 위해 청과 바이어들이 매일 산지로 출근하고 있다”면서 “시설 재배를 통해 기상 이변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국내산 애플망고, 멜론 등 신규 세트 구성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산·축산 등 명절 대표 인기 품목 가격을 낮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축산의 경우 구이류와 소량 구성을 전년 대비 15% 늘리고, 수산은 갈치 등 특화 상품군 물량을 15% 늘릴 계획이다. 청과는 기상 악재에 대비해 자사 지정 산지 ‘셀렉트팜’ 운영 규모를 20% 늘리고 사과·배 등 인기 품목 물량을 전년 대비 30%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실속형부터 차별화 상품까지 8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과일은 혼합 구성을 강화했다.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한 각각 6만9900원, 6만5900원에 선보인다. 사과와 배, 용과, 애플망고 등 11종의 과일로 구성된 ‘한가득 정성담은 혼합과일 11종’도 6만원대에 판다.
축산은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 등 실속형과 한우 최고 등급인 1++(9)등급으로 구성한 ‘마블나인’ 선물세트를, 수산 선물세트는 순살 고등어와 삼치, 자숙전복, 관자로 구성한 ‘간편 생선구이 선물세트’ 등을 내놓는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비중이 60%를 넘었다”면서 “올해 사전예약은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더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가격 부담이 적은 가성비 과일세트와 통조림·조미료 등 선물세트를 20% 확대해 사전 판매한다. 과일의 경우 사과는 저장사과 부족과 폭염 등으로 비싸진 만큼 폭염 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한 배를 중심으로 사전예약 가격 혜택을 높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축산의 경우 한우 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시세가 높다”며 “유통단계 최소화로 신선도를 높이고 가격을 낮춘 산지직송 택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롯데마트(8월 14일)와 홈플러스(14일)를 필두로 이마트(18일), 신세계백화점(26일), 현대백화점(27일), 롯데백화점(29일)이 시작한다. 홈페이지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