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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형뽑기도매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공공입찰 금지 등 방안 보고하라” |
내용 | 인형뽑기도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최근 잇따라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말 포스코이앤씨를 질타한 지 6일 만에 사고가 다시 발생하자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적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이 오전 중에 특별히 지시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선 올해 들어서만 산재 사고로 4명이 숨졌다. 1월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지난달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고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며 포스코이앤씨를 질타했다. 같은 날 오후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사과문을 발표한 뒤 전국 현장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점검을 마친 뒤 일부 공사를 재개했지만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이주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정 사장은 전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이 대통령의 포스코이앤씨 사고 관련 지시는 휴가가 끝난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강 대변인은 전날 “대통령 휴가가 끝나고 대응이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고강도 제재 검토를 지시한 것은 그만큼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여러 차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근절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를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원년이 되게 하겠다”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산업재해가 안 줄어들면 직을 걸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침표를 찍고 4일 새벽 귀국길에 올랐다. 한 선수만 제외됐다.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캡틴’ 손흥민(33·사진)이다.
원래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이날 런던행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 토트넘과 결별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굳이 영국으로 함께 돌아갈 이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토머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지난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마친 뒤 “이 경기가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라고 못을 박았다.
이제 이적 계약 마무리만 남았다. 손흥민이 대외적으로 이적을 발표하고 토트넘 선수단과 분리된 모습을 보여준 이상 새 팀 계약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행선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 이적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LA FC가 최근 손흥민을 영입할 목적으로 방한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마친 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어제 (토트넘을 떠난다는)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이적이 가까운 시일 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 예고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손흥민이 LA FC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의 몸값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 구두 합의는 이미 이뤄졌다는 한목소리가 나온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 2000만달러(약 278억원)에서 2600만달러(약 361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이적료가 2200만달러(약 306억원)를 넘는다면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된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겨울 EPL 미들즈브러를 떠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에마뉘엘 라테 라트의 2200만달러였다. 다만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불리는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SNS로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하면서 이적료는 그보다 낮은 1500만유로(약 242억원)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공식전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EPL로 한정해도 127골로 아시아 최다 득점이고, 도움 기록 역시 71개로 단연 1위다. 토트넘은 10년간 헌신했던 손흥민의 업적을 인정해 당분간 그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비워둘 것으로 예상된다. 영구 결번까지는 아니지만 누구나 손흥민의 뒤를 이을 만하다고 인정할 선수가 아니라면 7번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최소한 2025~2026시즌에는 7번을 비워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매년 여름 불거지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논란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목에 거는 선풍기에서 발암가능물질 기준치의 80배가 넘는 전자파가 나온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인체에 해를 끼치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환경단체와 정부가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구입한 A사의 목선풍기에서 322.5mG(밀리가우스)의 전자파가 발생했다”며 “기준치의 80배가 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연구 목적으로 정한 전자파 기준치인 4mG를 기준으로 삼았다.
일부 손선풍기에서는 1048mG 전자파가 측정됐다. 일부 이어폰, 목걸이형 이어폰에서도 기준치의 3배, 많게는 35배에 달하는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센터는 “어린이는 특히 목선풍기를 사용하지 말라”며 “이용 시 충분히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정부와 국회는 극저주파 전자파를 환경오염물질로 지정해 안전 가이드라인을 만들라”고 했다.
반면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손선풍기를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가운데 전자파 발생 수준이 인체 보호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렇게 주장이 엇갈리는 이유는 유해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WHO 권고에 따라 ‘국제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 기준인 ‘2000mG’를 전자파 인체 보호기준으로 정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제 기준인 2000mG보다 엄격한 833mG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엄격한 국제 기준을 따라 위험성을 판단하고 있고, 그 기준에 따르면 시중 판매 제품들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는 기준치의 숫자뿐 아니라 전자파의 유해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국제 기준을 밑도는 수치라도 ‘장기간 노출 시 위험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만큼 전자파 문제는 환경·보건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핵심은 전자파가 위험하다는 것”이라며 “매번 국제 기준을 운운할 게 아니라 안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준치를 낮추고, 발암물질 예방을 위한 제도·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살이 찌면 몸 어디든 두툼해지겠지만 건강과 관련해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부위가 바로 뱃살이다. 그런데 뱃살은 양상이 다양하다. 누구는 윗배가 불룩하고, 누구는 아랫배만 볼록하게 나왔다. 어떤 사람은 소위 ‘러브핸들’이라 불리는 옆구리살, 등살만 접혀서 툭 튀어나와 허리에 타이어라도 두른 것처럼 옷맵시를 망치기도 한다.
물론 살이 심하게 쪘다면 몸에 붙은 지방 모두가 문제인 만큼 살을 빼는 게 최우선이다. 그런데 심하게 살이 찐 것도 아닌데 한두 가지가 속을 썩이는 경우도 많다. 각각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보자.
일단 불룩한 배의 정체부터 알아보자. ‘대부분’은 당연히 체지방이다. 체지방 중에서도 피하지방은 전신의 피부 밑에 분포하며 물컹거린다. 반대로 내장지방은 질긴 복근과 복막이 주변을 꽉 잡고 있다보니 단단하다. 얄궂게도 지방이 많을수록 더 단단하다. 잘 알려졌다시피, 내장지방은 지방산을 핏속으로 쉽게 분비하고 달갑지 않은 호르몬의 분비도 왕성하게 해서 대체로 건강에 더 나쁘다. 하지만 그 이유 때문에 운동과 식사관리만 하면 쉽게 빠지는 게 장점 아닌 장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뱃살이면 뱃살이지 윗배는 뭐가 다를까? 윗배는 남성에게서 유독 많아 남성형 비만이라고도 하는데, 장과 간 주변에 내장지방이 특히 많이 쌓였다는 의미다. 평상시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있고,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 빈번하다. 한편 여성도 갱년기 이후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주말 산행 같은 벼락치기 운동보다는 술을 줄이고 평상시 자주 걷는 등 일상을 고치는 편이 좀 더 효율적이다. 윗배는 건강에는 나쁘지만 신경만 쓰면 금세 줄어든다는 점을 명심하고 힘을 내보자.
한편 배꼽 아래만 툭 튀어나온 아랫배는 상황이 좀 더 복잡한데, 정상 체중, 심지어 마른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기 때문이다. 이 증상은 특히 여성에게 흔해 여성형 복부비만이라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비만이라 부르기 애매한 때도 많다. 왜냐하면 상당수가 체지방은 극히 정상, 혹은 정상치 아래이기 때문이다. 체지방과 무관하게 아랫배가 나오는 원인은 ①복근이 너무 약해서, ②대장질환이나 변비, ③안 움직이는 생활습관이다. ③에서 남성은 흔히 윗배가 나오지만 폐경 이전의 젊은 여성은 아랫배가 흔히 나온다.
이때도 윗배와 마찬가지로 평상시 자주 움직이고 식사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변비도 해결해야 하며 복근운동으로 배에 탄력도 길러야 한다. 즉 뱃살을 빼는 데는 식사조절과 전신운동이 원칙이지만, 체지방은 적은데 아랫배만 유독 심각하다면 복근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복근운동 자체가 뱃살을 줄이는 건 아니나 발달한 복근이 배의 형태를 잡는 자연적인 거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제일 골치 아픈 뱃살은 튜브처럼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옆구리살, 등살이다. 이 부분은 살이 쪘을 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살을 많이 빼고 난 후 주로 문제가 된다. 피하지방이 원래 늦게 빠지는 데다 살쪘을 때 늘어난 주변 조직이 쉽사리 원상 복구되지 않고 처지기 때문이다. 즉 이 부분은 체지방 문제만이 아니다보니 해결이 정말 어렵다.
그러니 옆구리살이 다이어트에서 이른바 ‘최종보스’일 수 있다는 건 미리 감안하자. 다이어트에 6개월이 걸렸다면 옆구리는 1~2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체중을 유지하면 조금씩 줄어들기는 한다. 다만 살을 아주 많이 뺐다면 심하게 늘어진 살의 자연적인 회복은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병원 문을 두드리는 게 현실적일 수도 있다.
<수피|운동칼럼니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교역 상대국들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대가로 대규모 투자를 요구하면서 일종의 ‘수금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미국의 경제력을 지렛대로 삼아 다른 나라들이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을 유지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투자를 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교역 상대국들에 “투자 약속을 통해 돈을 내거나 천문학적인 관세를 맞거나” 가운데 하나를 강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유럽연합(EU), 일본과의 무역 협상 사례를 예로 들면서 “통상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교역 상대국인지 아니면 무역 인질과 협상하는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 협상단과의 면담에 앞서 “그들은 돈을 주고 (25%) 관세를 낮추겠다는 제안을 가지고 왔다”고 했는데, 그 직후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췄고 한국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액화천연가스(LNG) 구입 계획을 발표했다.
카토연구소의 스콧 린시컴 부소장은 “이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일종의 글로벌 강탈(shakedown)”이라며 “트럼프는 미국 관세 정책을 사용해 이런 (강탈) 조건들을 의지가 없는 국가들에 결과적으로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니얼 에임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접근법이 부동산 개발업자와 사업가 시절 매우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거나 상대의 약점을 활용해 지렛대를 확보하는 등의 경험에서 유래한다고 지적했다. 에임스 교수는 그러면서 “나르시스트와 협상할 때는 그들이 이겼다고 느끼게 만들 방법을 찾는다”며 일본, 한국, EU 역시 궁극적으로 텅 빈 투자 약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허영심을 이용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각국이 투자에 관한 비공식 약속을 모호하게 하는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피하려 한다고도 지적했다. 관세와 달리 투자나 구매 약속은 집행 여부를 단속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 약속을 둘러싼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 한국은 3500억달러 투자 대부분이 대출·보증 형식이라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투자 수익의 90%가 미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시드벤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