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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이은 폭우…중고차 살 때 침수 여부 조회하세요” |
내용 |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간 차량 침수사고는 총 3만6214건으로, 이 중 침수 전손은 2만6799건(74.0%), 침수 분손은 9415건(26.0%)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7~10월(3만4605건)에 전체 차량 침수피해의 95.6%가 집중됐다.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침수차량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수로 심각한 손상(전손)을 입은 차량은 현재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판매가 금지되며 30일 내에 폐차해야 한다. 하지만 침수로 일부만 손상(분손)된 차량은 거래할 수 있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 중 일부 차량은 전자장비·제동장치·엔진 등 주요 부품에 부식이나 고장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카히스토리에선 현재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와 침수일자 등을 알 수 있다. 다만 보험사가 제출한 사고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에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처리되지 않은 사고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올해 2분기 미국으로 수입된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인도산’이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해당 분기 미국이 수입한 스마트폰 가운데 인도에서 생산된 비중이 44%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죠. 반면 같은 기간 중국산 비중은 61%에서 25%로 줄었습니다.
미국 시장에 인도산 스마트폰이 늘어난 배경에는 애플의 공급망 전환이 있습니다. 미·중 간 불확실한 무역 환경 속에서 애플은 중국 다음의 아이폰 생산기지로 인도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인도에 25%의 고율 상호관세를 발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호관세 적용일인 오는 7일부터 인도에서 제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스마트폰에 곧바로 25% 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이라는 전략 하에 인도 생산 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중국 외 다른 국가에도 생산기지를 확보해 공급망 위험을 분산하려는 전략입니다. 핵심 제품 생산을 중국에만 의존하는 것은 너무 위험이 크니 중국 생산에 차질이 생겨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의도죠.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100% 넘는 상호관세를 부과하며 대치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당연한 흐름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직접 제조 공장을 운영하진 않습니다. 대만 폭스콘과 같은 대형 위탁생산 업체를 통해 제품을 만듭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수백개의 부품을 대만, 한국,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조달해 폭스콘이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애플의 대표적 협력업체인 폭스콘은 인도 내 공장 신설을 추진하면서 현지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각국과의 협상에 따라 조정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왜 인도산 스마트폰이 25% 관세를 물지 않느냐고요? 스마트폰은 반도체 품목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 대상으로, 조사 기간에는 관세가 면제되고 있는 겁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수입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달 중순쯤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을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반도체가 들어가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이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머지않아 이들 품목에도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이폰이 단지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길 바라는 게 아닙니다. 그는 ‘미국산 아이폰’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SNS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아이폰의 미국 생산이 비현실적이라는 시각이 주를 이룹니다. 아시아에 구축된 매우 복잡한 생태계를 미국에서 재현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설령 미국에서 생산하더라도 생산단가가 크게 올라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애플이 관세를 떠안는 편이 더 현실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스마트폰 대부분을 베트남에서 만드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나 향후 정책 변화로 애플의 인도 제조 계획이 변경될지에 대해 “아직은 단정짓기 이르다. 이러한 계획은 장기적 관점에서 수립된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분기(4∼6월·회계연도 3분기) 944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1.5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늘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관세 문제로 일부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앞서 제품을 미리 구매했다”며 “이번 분기 실적의 약 1%포인트는 이러한 선구매 효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4일 오전 특검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등에게 공천을 청탁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재·보궐 선거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벌어진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이 의혹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2022년 3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러 차례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그 대가로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22대 총선에선 김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현역인 김 전 의원 대신 김상민 전 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군 당국이 4일 남북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장비 철거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이날 “군은 이날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라며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고정식 확성기 24개와 이동식 확성기 16개 등 총 40개의 확성기를 전방 지역에서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6월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지했다. 이에 북한도 이튿날부터 대남 확성기 소음 방송을 중단했다.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재개한 지 약 1년 만이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5일 김건희 여사에게 줄 청탁용 선물을 구매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의 부인 이모씨를 소환 조사했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씨는 이날 특검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까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윤씨와 함께 청탁금지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받는다.
통일교 재정국장으로 일하며 회계처리를 담당했던 이씨는 김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은 이씨가 2022년 7월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그라프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상품권으로 6220만원에 산 것을 확인했다. 같은 해 6월24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샤넬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1000만원대 가방을 산 기록도 있다. 이 목걸이와 가방은 윤씨가 받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특검은 이 청탁용 선물의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오는 6일 김 여사 소환조사를 앞두고 윤씨 부부를 불러 막판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후 연일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상위노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