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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이름) | 황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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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의인사-경향신문,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원자력안전위원회 |
내용 | ■경향신문 ◇보직 △편집국 정치부 임아영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전보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총괄기획과장 이상법 △국정과제지원과장 김혜경 △정무분석행정관 서명선 △안전정책팀장 주민규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전보 △선진원자로안전과장 장인숙 △감사조사담당관 조귀성 △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황윤조 △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김천겸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 △경영관리실장 이태호 △감사실장 장욱진 ◇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 행정처장 권성석끝)
서해안의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선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다. 그 어느 곳도 비슷한 구석 하나 없이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거대한 생명의 보고인 갯벌까지 품었기 때문이다. 서쪽 바닷가라면 어디에서든 이 멋진 해안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터. 그러나 충남 서산 가로림만은 조금 더 특별하다.
이곳은 육지가 항아리처럼 둥글게 감싸안은 지형이, 거센 파도와 바람으로부터 안전한 천연 요새를 만들었다. 그 요새 안에 거대한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그 안에서 수많은 해양생물이 살아간다. 마치 안식처인 것처럼 말이다.
2007년 전국 환경가치평가 1위를 차지하고, 2016년 해양생물보호구역에 지정되는 등가로림만의 청정 환경은 점차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가로림만의 갯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풍요로운 생명력이다. 갯벌 위를 천천히 걸으며 발아래를 살펴보면, 바지락뿐만 아니라 동죽, 맛조개, 칠게, 그리고 낙지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썰물에 드러난 갯벌 위 작은 구멍에서 물을 뿜어내는 맛조개를 발견하는 순간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한 기쁨을 선사한다. 사실, 가로림만의 대표적인 생산물은 바지락이다. 조수간만의 차와 풍부한 먹거리를 배경으로 살아온 바지락은 알이 실하게 차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 품질로 손꼽힌다.
“봤어? 바지락” 중리어촌체험마을
가로림만의 생명력을 직접 마주해보고 싶다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것이 어떨까.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계적인 시스템, 각종 장비 대여 및 편의성 확보 등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편안하게 갯벌 체험을 즐기도록 돕는다.
마을의 핵심 프로그램인 ‘바지락 캐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물때에 따라 갯벌이 개방되므로, 출발 전 마을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요금은 성인 1인 1만원, 8세 미만 어린이는 5000원이다. 장화와 도구 대여료는 2000원이다. 중리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객이 적은 날이라면 현장에서도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벼운 옷차림, 장화, 조개를 캘 때 사용할 호미로 완전무장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갯벌 탐험에 나설 차례다. 마을 안내소에서 갯벌 입구까지는 약 500m 거리로, 편하게 이동하려는 체험객을 위해 깡통 열차가 준비되어 있다. 깡통 열차 이용 요금은 왕복 5000원이다. 이동 경로에 배치된 주민에게 이용 의사를 밝히면 탑승할 수 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열차는 그 자체로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기구다. 열차에 몸을 싣고 창밖을 바라보면,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저 너머에 솟은 섬들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굳이 열차를 타지 않아도 좋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목조 덱을 거닐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것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니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로림만을 제대로 조망할 만한 공간이 눈에 띄기도 한다. 낙지의 형상을 하고 있어 이색 포토존이자, 가로림만의 위엄 어린 자태를 선보이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바지락 캐기 체험은 뭍에서 가까운 갯벌에서 진행한다. 워낙 넓은 갯벌을 자랑하는 덕분에 다른 체험객에게 영역을 침범당할 일이 없다. 1인당 갖고 나갈 수 있는 바지락의 양은 2㎏ 수준이다. 크고 맛이 잘 들어 있는 듯한 바지락을 찾아 야무지게 바구니를 채워보자.
바지락 캐기가 끝나면 안내소로 돌아가자. 안내소 주변에는 바지에 묻은 갯벌의 흙을 털어내거나, 바지락을 씻는 세척장이 있다. 깨끗한 해수를 담아갈 수 있는 탱크도 있는데, 집에서 조개를 신선하게 해감하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중리어촌체험마을은 갯벌 체험 말고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두고 있다. 이곳의 특산물인 가시파래(감태)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 바로 그것이다. 수산학교 1층에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은은한 바다 향이 나는 푸른빛 감태 가루와 달콤한 초콜릿, 고소한 견과류가 만나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직접 만든 초콜릿은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이 된다. 체험 후에는 마을 식당에서 감태를 넣은 국수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보며 출출해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로 끓인 칼국수나 시원한 해물탕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선택이다.
시간의 흔적을 따라 걷는 서산의 명소들
바다의 활기찬 에너지를 충분히 만끽했다면, 이제 서산의 고즈넉한 명소들을 찾아가볼 시간이다. 자동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웅도는 신비로운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섬이다. 웅도와 조도를 잇는 1.5㎞의 노둣길이 썰물 때 드러나는데, 이 길이 열리면 마치 바다가 길을 내어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갯벌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 찾아가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장소다. 단, 물때를 정확히 확인하고 노둣길 입구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안전을 지켜야 한다.
가로림만에서 남쪽으로 30분을 달리면 도비산 중턱에 자리한 서산 부석사에 닿는다. 신라 의상대사와 그를 사모했던 선묘 낭자의 애틋한 전설이 깃든 곳이다. 극락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 숙종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사찰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산길을 따라 사찰에 이르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가 고요함을 더해주고, 고풍스러운 처마의 곡선과 단청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개심사는 서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사찰이다.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이곳은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한참 멀긴 했지만 봄에는 연못 위 외나무다리와 함께 환상적인 청벚꽃이 만개한다. 일반적인 분홍색 벚꽃과는 다른 은은한 푸른빛의 겹벚꽃은 개심사만의 독특한 정취를 만들어낸다. 대웅전의 기단은 백제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자연의 곡선을 살려 깎은 기둥은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다.
10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서산유기방가옥도 놓칠 수 없는 명소다. 1919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이 한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건축적 가치가 뛰어나다. 봄이면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는 수선화로 유명하지만, 수선화가 없는 계절에도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주변의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집 뒤편 언덕에 조성된 소나무 숲길은 걷기 좋은 산책로이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갯벌과는 다른 바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가로림만 입구에 있는 황금산으로 향해보자. 서산 9경 중 제7경인 이곳은 해발 156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그 너머에 비밀을 품고 있는 곳이다. 산을 넘으면 파도가 깎아 만든 동글동글한 몽돌해변이 펼쳐진다. 몽돌이 부딪히며 내는 ‘자그락, 자그락’ 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다. 해변 옆 기암괴석 중에는 마치 코끼리 코 형상의 바위가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왕복 1시간30분 정도의 짧은 산행으로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인간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을 넘어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슈퍼인텔리전스)을 개발 중인 ‘메타’가 오픈소스 정책을 일부 수정할 뜻을 내비쳤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30일(현지시간) 메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초지능의 이점이 가능한 한 널리 공유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초지능은 새로운 안전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중략) 우리는 오픈소스로 공개할 내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의 소스코드와 설계도를 공개하는 오픈소스 정책은 AI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지만, 기업이 수익화 전략을 세우기엔 ‘폐쇄형’이 유리하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들이 오픈소스 대신 폐쇄형을 택하는 이유다.
그간 메타는 자사의 AI ‘라마’(Llama)의 오픈소스 정책을 경쟁사인 오픈AI(챗GPT 개발사), xAI(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구글 딥마인드 등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워 왔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타사의 ‘폐쇄형 AI’를 언급하며 “라마는 소스를 공개해도 매출, 지속 가능성, 연구투자 능력에 부정적 영향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폐쇄적 정책을 고수하는 애플을 향해 공개석상에서 “엿 먹으라”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대규모 프로젝트인 ‘개인화 초지능’(퍼스널 슈퍼인탤리전스) 공개를 앞두고 메타도 ‘폐쇄형’ 병행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다.
메타의 이 같은 정책 변화는 라마의 실패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는 “(오픈소스 의지를 강조한) 저커버그의 과거 언급은 메타가 경쟁사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느끼기 전”이라고 꼬집었다.
메타는 올해 라마4를 공개했으나 성능 지표(벤치마크)와 사용자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해 “실패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이후 저커버그는 ‘개인형 초지능’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스케일 AI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최고책임자로 하는 ‘초지능 연구소’를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어 만들었고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딥마인드, 애플의 핵심 인재들을 대거 빨아들였다.
이날 저커버그는 메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초지능 개발이 눈앞에 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업계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우리는 AI를 노동 자동화에 집중시키기보다 사람들의 개인 생활을 돕는 방식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의 ‘개인화 초지능’은 각자의 삶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동반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저커버그는 메타가 ‘개인화 초지능’과 관련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나 제품을 개발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메타는 이날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도 발표했다. 메타는 지난 2분기에 475억2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 7.14달러를 기록했는데, 시장조사 업체 LSGE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448억달러, 주당 순이익 5.92달러였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 건 광고수익으로, 46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 개발을 맡은 리얼리티 랩스 부문은 3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45억30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VR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와 레이밴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이라는 몰입형 AR 스마트 안경 등을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성장했다. 두 애플리케이션의 2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전 분기보다 5000만명 늘어난 34억8000만 명이었다.
저커버그는 “이번 분기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양 측면에서 모두 강한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개인용 초지능의 구축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방문해 “극단 세력과의 절연은 우리 당 혁신의 제1원칙”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을 찾아 “지금 우리가 반드시 끊어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에서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피고인 63명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날 나왔다며 “정당한 공권력 집행을 폭력으로 저지하고,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극단적 폭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보수의 본령은 헌법과 법치주의”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저 안철수가 국민의힘을 반드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서부지법을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판단을 내리면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보수를 넘어서 전체 민주주의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거기에 불만을 품고 폭력 사태까지 자행되었다는 것에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제가 몇 번에 걸쳐서 윤 전 대통령과 우리 당의 절연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윤 전 대통령이 자행한 계엄에서 절연해야 한다는 뜻이었다”며 “그래야만 우리가 미래를 보고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날 “더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사실상 안 의원 등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주장하는 후보들을 겨냥해 발언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이 전날 등록이 마감된 당 대표 후보로서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서부지법 방문을 선택한 것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찬탄파)의 정체성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신흥창업도시’ 세계 80위권작년 아시아 평가선 20위권
시 선정 기업들 매출 제자리각종 지원에도 4곳은 폐업
부산이 전 세계 ‘신흥창업도시’ 8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매년 ‘서비스 강소기업’을 선정해 육성 중이지만 대다수가 큰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산시는 국제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올해 집계한 ‘글로벌 신흥창업도시 순위’에서 ‘81~90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순위권엔 미국 샌타바버라, 매디슨 등도 포함됐다.
부산은 지난해 평가 대상 도시 가운데 아시아 2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에서 일본 후쿠오카(91~100위권)를 앞섰다.
시는 ‘서비스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 유통·물류,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지원, 의료, 금융, 연구·개발(R&D) 등 8개 산업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해마다 10~15개씩, 올해까지 140개 업체를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기간(5년) 자금 지원, 금리 우대, 우수기업 인증 시 혜택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3년간 지속해서 매출액이 증가하면 전문상담, 강소기업 교류 주선,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여러 지원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강소기업 대다수가 성장을 멈추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거나 일부는 폐업하는 등 별다른 발전은 없다. 140곳 중 매출이 크게 증가하거나 직원 수가 2배로 늘어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4곳은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간의 인증이 만료된 기업 69곳 가운데는 부산을 떠난 업체도 있으나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부산 기업들 중 신생기업에서 진정한 의미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멈춘 경우가 많다”며 “창업단계 기업 지원은 체계를 잡았으나 도약단계 기업을 위한 정책은 부족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