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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D모델링학원 마침내 돌아온 김도영…마지막 반등 기회 잡은 KIA |
내용 | 3D모델링학원 김도영(22·KIA)이 드디어 돌아왔다.
김도영은 지난 2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5월28일 말소 이후 66일 만이다. 김도영은 5월27일 키움전에서 도루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개막전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 부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처럼 지고 뜨기를 거듭했다. 5월 김도영이 빠지면서 그대로 가라앉는 듯했지만 6월 한 달에만 승률 0.682를 기록하며 반전극을 썼다. 나성범, 김선빈 등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후반기가 시작하면 여세를 몰아 치고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KIA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모두 지고 우울한 올스타 휴식기를 보냈다. 후반기 들어서는 1승 후 내리 7연패로 주저앉았다. 6월 비상도, 후반기 몰락도 모두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김도영의 복귀와 때맞춰 KIA는 간신히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지난달 31일 두산을 3-2로 꺾고 길었던 연패에서 빠져나왔다. 1일 선두 한화를 다시 3-2로 잡고 지난달 5일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연승을 거뒀다. 분위기 수습에 성공한 KIA가 이제 김도영과 함께 본격적인 반격을 노린다.
김도영은 혼자서도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처럼 폭발적인 움직임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그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도영은 “재활 기간 최대한 야구 생각하지 않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 했다. 이제는 통증도 없고 완벽한 상태로 올라왔다”며 “벤치에서 사인이 나온다면 언제든 뛸 준비까지 되어 있다. 그만큼 몸을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KIA는 마지막까지 김도영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했다. 최대한 여유를 두고 복귀 시점을 잡았다. 복귀 직전에는 심재학 KIA 단장이 직접 2군 구장을 방문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2~3일 광주 한화전이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김도영은 5일 사직 롯데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복귀 당일이었던 2일에는 대타로 기용해 최종점검을 하고자 선발에서 제외했으나 3일에는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그만큼 준비는 잘돼 있다.
김도영이 상위 타선에 가세하면 상대 투수가 느끼는 압박감부터 달라진다. 최형우, 나성범과 함께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최근 부진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상대적으로 부담 적은 타순에서 재정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위즈덤은 후반기 11경기 타율 0.154로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 감독은 최근 3경기 위즈덤을 1, 2번에 배치하며 살아나길 기대했지만 역시 결과를 내지 못했다.
KIA는 3일 현재 48승4무47패로 간신히 승률 5할선을 유지하고 있다. 후반기 연패로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8위 삼성까지 간격이 촘촘해 5강 진입도 장담하기 어렵다. 남은 45경기에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 이제 프로 4년 차지만 김도영이 활약하면 팀 분위기 전체가 달아오른다. 김도영도 “내 역할이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용 선물을 전달한 의혹 등을 받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30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를 영장 발부 이유라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영장 심사를 받고 나와 ‘어떤 것 위주로 소명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했다. ‘개인적 일탈이라는 통일교 입장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혐의를 인정했나’ ‘김 여사에게 목걸이는 어떤 목적으로 건넸나’ 등 물음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씨는 2022년 4~8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결재를 받고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용 선물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초청,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YTN 방송사 지분 인수 참여 등을 청탁할 목적으로 ‘6220만원짜리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대 샤넬 가방’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또 윤씨 등이 2021~2024년 사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전씨 등에게 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는다. 특검팀은 윤씨 등이 통일교의 각종 프로젝트 및 행사와 관련해 권 의원과 전씨, 김 여사, 윤 전 대통령 등에게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권 의원 등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봤다. 윤씨 등 통일교 간부들이 이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교 산하 재단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윤씨는 2022년 ‘한 총재 등 통일교 간부들의 원정도박 관련 수사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서 직원 등을 통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회계 프로그램 자료 등을 삭제하도록 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받는다.
윤씨가 이날 구속 수감되면서 ‘건진법사 사건’ 수사는 더 ‘윗선’으로 향하게 됐다. 우선 통일교 지도자급을 향한 수사에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검팀은 ‘돈의 출발지’로 지목된 한 총재와 그의 측근 정모씨 등을 이른 시간 안에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청탁용 선물의 매개가 된 전씨의 ‘입’도 더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 수사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치자금과 관련해서도 ‘돈의 도착지’인 권 의원 등 정치권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커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인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인도는 우리의 친구이지만, 수년 간 우리는 인도와 적은 무역을 해 왔다. 인도는 관세가 지나치게 높고, 어떤 국가보다도 엄격하고 까다로운 무역 장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인도)은 항상 군사 장비의 대부분을 러시아로부터 구매했고, 모두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살육을 멈추길 원하는 시기에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매국이다. 이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인도는 8월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받게 되며, 추가 벌칙도 함께 적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 25% 관세율이 적용된다면 지금까지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된다. 현재까지 영국(관세율 10%), EU(15%), 일본(15%), 필리핀(19%), 베트남(20%)이 미국과 협정을 맺었다.
다만 인도와 미국은 다음달 1일 이후에도 양자 간 협상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로이터는 인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빠르면 9~10월 최종 합의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그가 20∼25% 관세를 부과하는 서한을 발송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이미 미국과 5차례 협상이 진행된 만큼 이는 일시적 조치이며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협상 시한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작성한 다른 글에서 “8월1일 시한은 8월1일 시한이다. (시한은)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연장되지 않는다. (이는) 미국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 관세 부과를 유예한 트럼프가 이번에는 시한 유지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를 포함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들을 압박하려는 접근으로도 보인다. 폰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