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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철우 경북도지사 압색…참고인 신분 |
내용 |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의 관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2년 포항에서 실시된 한 언론사 행사와 관련해 경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실시됐다. 경찰은 이 지사의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던 김장호 현 구미시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도 전현직 공무원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 정부의 재정 기조는 확장재정이다. 지난 정부는 긴축재정을 선호했다. 확장재정이 좋을까, 긴축재정이 좋을까? 변하지 않는 정답은 없다.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확장재정을 통해 내수를 부양해야 한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면 재정지출을 줄여 경기 변동성을 완화해야 한다.
2025년 현재, 0%대 성장률이 예상된다. 내수가 좋지 않은 지금은 정부가 지출을 확대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다. 문제는 재원이다. 돈은 써야 하지만 재정 여력이 충분치 않다. 원칙적으로는 증세를 하거나 국채를 추가 발행해야 한다. 하지만 둘 다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며, 경제에도 부담을 준다.
그런데 혹시 증세와 국채 추가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할 방안은 없을까? 있다. 지출 구조조정이다. 나는 4주 전 이 칼럼에서 지출 구조조정 방안으로 이북5도위원회 폐지와 석탄 보조금 폐지를 주장했다.
지출 구조조정 외에도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기금 여유 재원 활용이다. 가정에서도 갑작스럽게 큰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이 급히 필요하다고 해서 곧바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가진 여러 통장에 여유자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통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통장은 일반회계다.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우리가 내는 세금을 한데 모아 우선순위에 따라 지출하는 회계다. 확장재정 국면에서는 이 통장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럼 다른 통장을 보자. 국민연금 통장에 무려 1200조원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이를 쓸 수는 없다. 그럼 어떤 통장의 여유 재원은 활용 가능할까?
첫째, 장애인고용촉진기금 여유 재원 1조원. 장애인 관련 지출은 항상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장애인고용촉진기금에는 1조원 이상의 추가 활용 가능한 재원이 있다. 의무고용 미달 기업이 내는 부담금이 수입의 대부분이고, 초과 고용 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출의 대부분이다. 수입은 꾸준히 들어오는데 지출할 곳은 제한적이니, 여유 재원이 쌓일 수밖에 없다.
2025년 현재도 약 5500억원의 여유자금이 있고, 별도로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금 7000억원이 있다. 공자기금 예탁금은 사실상 일반회계에 빌려준 돈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 돈을 ‘장애인 고용’이라는 협소한 범위로만 사용하겠다고 한다. 문제는 장애인이 취업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 취업’ 개념을 넓게 해석해 장애인 이동권 등 다른 분야로 지출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둘째, 연금복권 지급준비금. 연금복권은 당첨금을 연금처럼 나눠 지급한다. 현재 약 7000억원이 적립돼 있다. 미래에 주어야 할 당첨금 현재가치 전액을 적립하고 있다. 이 돈은 운용수익률도 낮다. 연금복권은 매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므로 미래 지급금을 전액 적립할 필요가 없다. 이에 일정 비율의 지급준비금(예컨대 약 10%)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
셋째, 국민체육진흥기금 여유 재원 1조원. 국민체육진흥공단에는 토토 수입이 몰린다. 로또보다도 많은 연간 6조원 규모다. 이 수입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흘러들어 대한체육회를 통해 사용된다. 이권이 얽히다 보니 스포츠 협회마다 분쟁이 끊이지 않고, 사업도 방만해진다. 그런데도 지출되지 못한 여유 재원은 약 5000억원에 달하고, 공자기금 예탁금으로도 7000억원이 별도로 쌓여 있다.
전력기금과 기후대응기금에도 여유자금이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지금,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을 못 쓰는 것이 문제다. 심지어 운용수익률도 낮아 ‘돈놀이’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여유 재원이 있는 곳은 도시주택기금이다. 약 20조원의 여유자금이 있고, 별도로 공자기금 예탁금 10조원도 존재한다. 공공주택을 공급하라고 돈을 모아줬지만, 실제로는 주택을 공급하지 않고 수십조원을 운용만 하고 있다. 운용수익률조차 임대주택 융자 수익보다 낮다. 사업도 못하고 기금 수익률마저 낮다면, 이는 기금의 존재 이유 자체를 흔드는 셈이다.
확장재정을 택했다면, 재원 마련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증세와 국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잠자고 있는 기금 여유 재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부가 먼저 정리하고 재정 효율화를 선도해야 국민도 증세를 납득할 수 있다. 확장재정은, 지출 규모보다 지출의 질이 더 중요하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보수 최강의 공격수를 자청한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직을 세 차례 맡아 ‘직업이 최고위원’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것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리멸렬한 당을 추스르기는커녕 내부 총질과 내부 분란으로 날밤을 지새우면 누가 이를 혁신이라 하겠나”라며 “혁신은 대여 투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며 헌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근으로 평가된다. 김 전 장관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을 때 비서실장을 맡아 선거 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사실상 김 전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최고위원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는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2021년 6월 최고위원에 당선됐지만 이듬해 대구시장 도전을 선언하며 사퇴했다. 2023년 3월 또다시 최고위원에 선출됐지만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등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후 사퇴했다. 지난해 7월에도 최고위원이 됐지만 그해 12월 국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물러났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오는 30~31일 진행된다. 4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당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한 상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되 최고세율을 35%로 하는 방안이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 개정안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초부자 감세’ 논란으로 배당소득 중 일정 비율만 분리과세를 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최고세율만 당초 검토했던 안보다 소폭 올리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7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2025년 세제개편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면서 최고세율은 35.0%(지방세 미포함)로 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25.0%로 정했는데 이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의원안은 당초 대안으로 유력하게 검토됐던 방안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주식 배당으로 번 돈을 다른 소득과 합치지 않고 따로 떼어낸 뒤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연간 2000만원까지 발생한 금융소득(배당·이자)에 14.0%의 세율을 매기고,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최고 45.0%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향후 분리과세가 적용되면 세율은 현행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배당소득이 클수록 세 부담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대로라면 배당소득 3억원이 넘는 경우 최고세율이 45.0%에서 25.0%로 20%포인트 줄어든다. 정부는 이 같은 세제 혜택은 과도하다고 보고 최고세율을 35%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배당소득 중 일정 비율에 대해서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최고세율 구간에 대해 정부가 30%의 비율만 분리과세를 허용할 경우, 나머지 70%는 현행 45.0%의 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세제 혜택이 약하면 주식시장 활성화가 어렵다는 반론이 나오면서 이는 최종안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최고세율을 35%로 올리기로 한 것은 소수의 대주주에게만 세제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배당소득 상위 0.1%가 전체 배당소득 30조2184억원 중 45.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유가증권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약 2%인 점을 고려하면 3억원의 배당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약 150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지난 25일 “배당소득세제 개편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섬세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결국 극소수의 주식재벌들만 혜택을 받고 대다수 개미투자자는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는 25%에서 24%로 인하된 법인세 최고세율을 원상 복구하고,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되돌리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0.15%인 증권거래세를 0.18%로 인상하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과도한 세제 감면 혜택으로 세수 기반이 무너졌다고 보고 이를 정상화하는 차원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으로 세수는 소폭 줄지만, 법인세와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을 강화하면서 전체 세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최고세율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소폭 올랐지만, 배당소득에 대해서만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것 자체가 다른 세목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키면서 조세체계를 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 지역 간담회 도중 통합 반대 주민에게 물세례를 당하는 등 봉변을 겪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 단체 회원 1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 10여 명이 식당으로 들이닥쳤다.
이들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전주 부채부터 해결하라”,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고 고성을 지르며 격렬히 반발했다. 현장에는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2~3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공무원들과 항의 주민 간 대치가 벌어진 가운데 시는 간담회를 중단하고 우 시장이 식당을 빠져나가도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이 대용량 커피 컵에 담긴 물을 우 시장 얼굴에 끼얹었고 일부 공무원은 멱살을 잡히는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전주시는 “갈등 해소를 위한 자리에서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로서는 가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봉동 생강골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우 시장은 이 같은 불상사에도 통합 여론 수렴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시점까지 완주 지역 간담회와 설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이번이 네 번째다. 1997년과 2009년에는 여론조사로, 2013년에는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 추진이 시도됐으나, 모두 완주군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에도 재정 형평성, 지역 정체성, 상생 방안 등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주민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용인형사전문변호사, 을지로피부과, 네이버 상위노출, 용인상간소송변호사, 대전폰테크, 레플리카쇼핑몰,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용인이혼변호사, 수원음주운전재범변호사, 부천이혼전문변호사, kt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