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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강의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자가 장관이라니”···전북 시민단체 “김윤덕 국토부 장관 지명 철회하라”
내용
ETF강의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되자 전북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이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파행의 책임자로 지목된 데다, 새만금 갯벌 매립과 신공항 조기 착공을 주도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은 2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덕 의원은 국토와 생태계를 지켜야 할 국토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장관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근본 원인을 잘못된 부지 선정에서 찾았다. 이들은 “부안 해창갯벌은 폭염과 배수 문제, 높은 습도 등으로 야영지로 부적합했지만 전북도와 정치권이 갯벌 매립을 위한 수단으로 잼버리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창갯벌을 잼버리 부지로 정한 것은 새만금 매립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잼버리 유치를 제안한 인물이 김윤덕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 새만금위원회는 해창갯벌에 잼버리 부지를 조성하고 농지관리기금 1845억원을 전용해 매립을 추진했다. 공동행동은 “당시 김 의원은 새만금잼버리 공동위원장으로 해당 결정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새만금신공항 추진 역시 잼버리를 명분으로 한 졸속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전북 정치권은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요구했고,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이를 받아들였다. 감사원은 지난해 “신공항 예타 면제가 충분한 검토 없이 하루 만에 의결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동행동은 “김 의원은 전북 경제 활성화라는 허구의 명분으로 도민을 기만하며 신공항 건설을 밀어붙였다”며 “국토 파괴와 군사기지화를 초래할 토건 개발을 추진해 온 인물이 국토부 장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개혁신당 새 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2만5711표 중 2만5254표의 찬성(98.22%)을 얻어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과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뽑혔다.
이번 선거는 이 대표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치러졌다.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 30% 이상이었다. 투표는 지난 25~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포퓰리즘과 자극적 정쟁을 경계하고 진정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익숙함을 거부하고 한니발이 눈 덮인 알프스를 넘었던 것처럼 뜻밖의 전략으로 허를 찌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중단하고 무조건 본인 인증 기반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도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도 지역별로 일정 당원 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100% 직선제로 선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24년 1월 창당 당시 초대 당 대표로 선출돼 그해 5월까지 대표를 맡았다. 후임인 허은아 전 대표가 내홍으로 지난 2월 물러난 뒤 천하람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새 지도부의 주요 과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적 사명”이라며 “기초의원·광역의원부터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거를 치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0홈런-50도루로 미국 프로야구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사진)가 이제는 2001년 배리 본즈 이후 24년 만의 내셔널리그 60홈런에도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다.
오타니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크리스 패댁의 3구째 복판으로 몰린 커브를 걷어 올렸다. 지난 20일 밀워키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홈런이다. 오타니는 9회에는 고의4구로 출루한 뒤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끝내기 득점까지 올렸다. 다저스는 미네소타를 4-3으로 꺾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2019년 맥스 먼시 등 6명이 갖고 있던 다저스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메이저리그(MLB) 전체 기록은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 등 3명이 작성한 8경기다.
오타니는 26일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원정경기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보스턴의 그린 몬스터는 정말 짧으니까, 뜬공만 쳐도 넘길 수 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펜웨이파크 왼쪽 담장 ‘그린 몬스터’는 높이 11m의 명물이다. 담장이 높은 만큼 거리는 짧다. 홈에서 94.5m밖에 되지 않는다. 발사각만 만들 수 있다면 오타니처럼 밀어서도 잘 치는 슬러거가 가장 쉽게 홈런을 때릴 수 있는 구장이 펜웨이파크다.
오타니는 시즌 37홈런으로 애리조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6홈런)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탈환했다. OPS는 0.997까지 끌어올렸다. 오타니의 맹활약은 ‘투타 겸업’ 재개 후 쏟아진 우려를 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오타니는 다시 기세를 높였고 시즌 홈런 페이스도 바짝 끌어올렸다. 103경기 37홈런, 시즌 162경기로 환산하면 58홈런 추세다. 60홈런 도전도 불가능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