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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 인천 총기 살인 60대 구속…“증거 인멸 우려”
내용
재무상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 방화 예비 등의 혐의로 아버지 A씨(63)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법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지 폭발을 시도하는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자신이 제작한 사제 총기로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고,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25일 “한동훈 전 대표의 어제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불출마가 아니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아래로부터 땅을 갈아엎고 뭔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은 ‘자진 하방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을 자갈밭에 비유하며 씨를 뿌려도 자라날 수 없는 흙을 갈아엎기 위해 한 전 대표가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8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그 대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동료시민들, 당원들과 함께 정치를 쇄신하고 우리 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부총장은 한 전 대표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전국 순회 민심 현장에 이어 정치 플랫폼 만들기를 들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얼마 전에 정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명이네 마을, 홍준표의 청년의 꿈 등 온라인 열성 지지자들의 커뮤니티가 아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다 하면서 훨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풀뿌리 보수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플랫폼에서 시민 아카데미를 열거나 보수의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 극우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지 토론을 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특정인을 (당 대표로) 지지하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당권주자 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을 ‘극우조’, 조경태·안철수·주진우 의원을 ‘쇄신조’로 구분하고 쇄신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극우조’ 후보와 전한길씨는 본인들은 민주당과 가열하게 싸우겠다고 하지만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민주당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어차피 결선투표가 있어 인위적인 단일화를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가 23일 국회 본회의에 ‘내란 옹호’ 논란이 일어난 국민의힘 추천 몫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추천 위원 선출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한석훈 사태’의 재발을 우려한 결과다. 국민의힘은 전광훈 목사가 이끈 기독자유통일당(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출신인 지영준 변호사를 위원 후보에서 빼고 다른 인사를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배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인권위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 안건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각 당에서 추천하는 상임위원은 인정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민주당에서 반대가 워낙 심해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사퇴한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지 변호사, 비상임위원으로 임기가 끝난 한석훈 위원의 후임으로 박형명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여야 합의로 두 사람에 대한 선출안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대했다. 특히 지 변호사는 2020년 전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12번에 이름을 올린 것이 알려졌다. 인권단체 무지개행동은 “지 변호사는 극우 기독교, 성소수자 혐오 선동 세력의 핵심 인물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판사 출신의 박 변호사는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을 규탄하는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란 동조’ 인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박 변호사는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법조인 354명과 함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표결을 찬성 당론이 아니라 자율투표로 진행하기로 하자 국민의힘은 이번 본회의 상정을 포기하고 자당 몫 위원을 다시 추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이 한석훈 당시 비상임위원을 연임시키려다 민주당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일이 반복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당시 한 위원은 재직 도중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긴급구제조치를 기각하는 등 반인권적 행보가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극우 성향 활동이 두드러졌던 지 변호사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당이 쇄신해야 할 타이밍에 전 목사와 다시 엮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