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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해 현장 달려간 민주당 대표 후보들…‘최대 표밭’ 호남권 당심 잡기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지역 순회경선 1차전이 마무리된 직후인 21일 당권주자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일제히 수해 현장을 찾았다. 두 후보는 가장 많은 권리당원 표가 걸린 호남 지역 등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전국적 수해 상황을 고려해 예정된 지역순회 경선을 다음달 2일 전당대회 때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민주당 의원 50여명과 함께 충남 예산군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앞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압승한 정 후보도, 역전을 노리는 박 후보도 오후에는 호남권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이어가며 ‘민생 챙기기’ 면모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담양군 봉산면 수해 현장을 찾았고, 오는 22일에는 전남 나주시로 향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홍수나 폭우 상황에서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도 하천 수문 개방 명령 등 긴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예산군) 수박밭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수박이 썩고 터져서 차마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속상한 현장이었다”며 “몸은 힘들지만 슬픔에 빠진 농민을 생각하면 눈물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오후에 전남 광주시 서구·북구 수해 현장과 광주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아침 SBS 라디오에 출연해 “박찬대의 정책과 실무, 리더십이 꾸준히 당심에 다가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방문 뒤에는 페이스북에 “괴물 같은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 폭염이 닥치고 있다”며 “온열질환과 감염병 대응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날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열어 오는 26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27일 수도권(경기·인천) 권리당원 투표를 연기해 다음달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과 함께 치르기로 결정했다. 지난 19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선 정 후보가 박 후보를 25%포인트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정 후보에게 승기가 기울었다는 분석과 박 후보가 시간을 번 만큼 호남·수도권에서 역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정 후보를 돕는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정 후보 상승세가 일관되게 나타난다”며 “호남권에선 더 격차를 벌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후보를 돕는 다른 의원 “충청·영남권에서 3만표 정도 차이가 났는데 전체 권리당원은 100만명이 넘으니 호남권 등에서 충분히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대피하세요, 대피하세요!”
21일 새벽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지자 주민 105명이 잠결에 집을 나섰다. 인천에서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검거된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아파트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였다. A씨의 집에선 실제 시너 14통과 타이머 등이 부착된 폭발물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민 전원을 긴급 대피시켰고, 특공대가 진입해 폭발물을 제거했다. 주민들은 “불안하다”면서도 언론 취재와 경찰 수사 등 외부 노출을 꺼렸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A씨의 자택에선 다양한 용기에 담긴 시너 14통과 타이머 등이 거실과 안방 등에 분산 배치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공대가 현장에 투입됐을 당시 타이머가 있고 폭발될 수 있도록 설치를 해놨다”며 “실제 폭발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6층에서 20년째 거주 중인 조모씨는 “자다 말고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업고 계단으로 내려왔다”며 “화재인 줄 알고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A씨에 대해 “예전엔 인사도 나눴는데 몇 년 전부터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시선을 피하고 아는 척을 안 했다. 최근에는 통 같은 걸 들고 다녔다는 말도 (주민 사이에서) 돌았다”고 말했다. 조씨는 “예전에는 가족과 함께 살았는데, 6~7년 전쯤부터는 혼자 살았다”며 “주민 간 갈등은 없었다. 반상회비도 꼬박꼬박 냈다”고 말했다.
3층에 사는 중학생 B군은 “자다 부모님이 깨워서 보건소로 대피했다”고 했다. 9층에 사는 강모씨는 “마주친 적은 있지만 특별히 이상 행동은 없었다”면서도 “담배 냄새는 꾸준히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물이 있었다니 불안하긴 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다. 경비가 삼엄해 취재진은 물론 경찰 관계자도 경비원 제지로 내부 진입이 어려웠다.
해당 아파트는 78평형 고급 아파트로, 관리비만 한 달에 50만~6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공인중개사 B씨는 “의사, 한의사, 사업가들이 주로 산다”며 “거기 사시는 분들이 이 동네 마실 다니며 자주 소통하진 않는다. 좀 단절됐죠”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C씨도 “80평에 달하는 평수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이 살긴 버거운 곳”이라고 말했다. 인근 노인복지관을 다니는 주민 이모씨(71)는 “여긴 후진 동네인데 저 아파트만 강남 같아”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영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쏴 30대 아들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피해자의 아내가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21일 0시20분쯤 서울 서초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쇠파이프로 제작된 총열 11정을 추가로 발견해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체포 후 “(주거지에) 오늘 낮 12시에 폭발물이 터지게 설치해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새벽 3시54분쯤 특공대를 투입해 내부 수색에 나섰고, 오전 6시쯤 위험물질과 폭발물 등 제거 작업을 마쳤다.
여름철, 주방은 위생의 사각지대가 되기 쉽다. 높은 온도와 습도, 물기와 유증기가 뒤엉킨 주방에서는 세균과 곰팡이가 급격하게 번식하기 쉽다. 단순히 청소만 해서는 부족하다. 쾌적한 주방을 위한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법을 소개한다.
1 세균의 온상, 도마와 행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주를 용도별로 나눠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한 작업에 사용한 행주를 다른 작업에 쓰면 표면의 세균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기가 남아 있는 행주는 6시간 만에 세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여름철에는 행주 대신 셀룰로오스 스펀지나 키친타월을 사용하고, 자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끓는 물로 살균하는 방법은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나무 도마는 부드러운 수세미와 중성 세제 또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나뭇결 방향으로 문질러 세척하고, 2주에 한 번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야 한다.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 틈새에 세균이 남기 쉬우므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물과 섞어 반죽처럼 만든 후 도마에 펴 바르고 10분 정도 둔 뒤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씻어내는 게 좋다.
2 배수구 청소는 잠들기 전에
싱크대 배수구는 주방 냄새와 세균의 근원지다. 잠들기 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뿌린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밤새 화학 반응으로 악취를 줄일 수 있다. 배수관 구멍은 뭉친 휴지를 넣은 비닐로 막고 그 위에 과탄산소다를 뿌려 거품으로 청소하면 배수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거름망은 주 1회 끓는 물에 삶아 기름때와 세균을 제거하고, 배수구 속은 전용 브러시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얼음을 갈아 넣으면 기름때가 굳어 떨어져 냄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화학 세제 대신 자연 분해되는 ‘배수구 전용 미생물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채소는 지퍼백, 고기는 ‘겹포장’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거나 키친타월로 톡톡 두드려 남은 수분을 최소화해야 한다. 과도한 수분은 부패와 곰팡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과 잎채소는 분리 보관해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채소실 온도는 0~4도가 적당하며,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심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1회분씩 나눠 랩과 지퍼백을 이용해 ‘겹포장’해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렇게 하면 냉기 손실과 냄새가 배는 것을 줄이고 필요한 양만 위생적으로 꺼내 쓸 수 있다. 포장할 때는 공기를 최대한 빼고 표면에 수분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얇게 펴서 포장하면 해동 시간도 단축된다. 장기 보관이 필요하다면 외부에 유산지나 알루미늄 포일로 한 번 더 싸서 냉동하면 냉동 화상도 예방할 수 있다.
4 그릇은 과학적으로 닦아라
유리와 세라믹 그릇은 중성세제와 레몬 껍질로 닦으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난다. 물 얼룩은 구연산을 물과 1:10 비율로 희석해 닦고, 마른 리넨으로 마무리하면 표면이 뿌옇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도자기 그릇은 급랭·급가열을 피하고, 사용 전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내부 팽창을 완화해 크랙을 예방한다. 보관할 때 그릇 사이에 얇은 종이 패드를 끼워두면 스크래치를 막고 통기성도 확보된다.
5 잊지 말아요, 후드 청소
후드는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 수분, 유증기가 집중되는 곳으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필터는 50~60도의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를 푼 용액에 30분 이상 담가 기름때를 불린 후 부드러운 솔로 닦아낸다. 세척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또한 후드 내부와 배기구는 3년에 한 번은 청소하거나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에 따르면 제대로 관리된 후드는 유해가스 농도를 눈에 띄게 낮추고 환기 효율을 높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른바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역풍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친분 및 트럼프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행을 조명하는 보도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를 고소하며 겁주기에 나섰지만 이와 유사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두 명과 해당 언론사의 모회사인 뉴스코퍼레이션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을 상대로 100억달러(약 14조원)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플로리다 남부지법에 제기했다. 그는 WSJ의 악의적 허위 보도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전날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외설적인 그림을 그린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19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친분을 보여주는 보도가 나왔다. 모델 출신 스테이시 윌리엄스는 CNN 인터뷰에서 엡스타인과 교제했던 1993년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앞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더듬었다고 폭로했다.
의혹 제기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에서 정적으로 표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극우 인플루언서 리즈 휠러, 극우 성향의 정치평론가 닉 푸엔테스와 캔디스 오언스 등도 소셜미디어에 행정부의 엡스타인 문건 비공개 방침을 비난했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 요구는 201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감된 뒤 자살한 금융인 엡스타인이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성접대 명단을 갖고 있다는 음모론과 관련돼 있다. 마가 지지자들은 지난해 대선 유세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엡스타인 문건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복귀시키는 데 기여한 (마가) 팟캐스트 진행자들이 최근 몇주 동안 행정부 전략에 급격히 반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층과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치평론가 찰리 사이크스는 “트럼프는 음모론의 산물이자 전파자다. 그는 대통령직에 오르기 위해 이를 이용했다”며 “음모론이 그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아이러니”라고 분석했다.
전남 해남군은 “전남지역 최초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쉼터는 통학길 어린이들이 폭염과 미세먼지 등 외부 위험요소를 피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갖춰 위급 상황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쉼터는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설치됐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1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쉼터 내부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무료 공공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등이 마련됐다.
내부 상황은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긴급상황 시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도 설치돼 있다.
운영시간은 여름철 기준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폰테크 상담받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