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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석열 구속영장 심사 앞두고 폭력행위 ‘무관용 엄정 대처’ 방침
내용
오는 9일 진행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경찰이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8일 “내일(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윤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찬반단체 다수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12·3 불법계엄 사태 등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 등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9일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중앙지법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등의 집회가 예상된다.
경찰은 9일 영장 발부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경찰 30여개 부대 (약 2000여명)와 안전펜스 등 차단 장비 350여점을 등을 배치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를 반면교사로 유사한 불법폭력행위가 시도되거나 발생하면 캡사이신 분사기 등도 동원하기로 했다.
경찰은 “불법행위자는 현장 검거하고, 폭력 등 불법행위를 선동하는 행위자 등도 끝까지 추적해 엄중 사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주류기업이 소주 1병이 팔릴 때마다 5원씩을 적립해 6년 동안 지역에 9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충청권 향토 소주 회사인 선양소주 얘기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지난 8일 대전시청에서 선양소주로부터 ‘대전사랑 장학기금’으로 2112만1265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같은 날 대전시를 통해 5개 자치구에도 총 5076만5335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선양소주가 기탁한 금액은 모두 7188만6600원이다. 기탁금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선양소주가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해 주력 제품인 ‘선양’과 ‘선양린’를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선양소주는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시작해 소주 1병이 팔릴 때마다 5원씩을 적립해 지역에 장학기금을 전달해 왔다. 대전뿐 아니라 세종시와 충남 각 시·군에도 같은 방식으로 장학기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적립금으로 올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기탁한 금액을 합하면 6년 동안 충청권 3개 시도에 전달된 장학기금만 누적 9억1085만4560원에 이른다. 올해 세종시와 충남 시·군 지역에도 추가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당초 10년간 4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주류 시장이 침체되고 대기업의 공세적인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향토 소주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 소주 개발 등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기금 적립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청년내일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여준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이 대전의 미래세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에 소중히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선양소주는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2006년 대전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톳길 관리에는 매년 10억원씩 20년 동안 200억원 정도가 들어갔다. 계족산 황톳길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맨발걷기를 위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은 “소주 한 병이 지역인재육성과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는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적립금을 쌓아 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11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단체행동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7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1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후 3시간 부분 파업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첫 파업이다. 노조는 지난해 2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7539명)의 66.9%가 참여해 재적 대비 64%(4828명)가 찬성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행위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중노위도 노사 간 의견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교섭 마무리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회사가 다음 주 협상 테이블에 사측 안을 올리지 않으면 추가 파업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근속수당 인상, 정년 연장(최장 65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