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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외곽포’ 살아난 LG, 소노 꺾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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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지독하게 안 터지던 3점포까지 살아났다. 창원 LG가 유기상의 외곽포와 제대 후 복귀한 양홍석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지켰다. LG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5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15승(6패)째를 따낸 LG는 직전 SK전에서 3점 성공률 13%에 그치며 완패했다. 하지만 이날에는 3점 성공률을 33%(27차례 시도, 9개 성공)로 끌어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부터 조상현 LG 감독의 수비 전략이 주효했다. 소노 이정현에 집중 수비를 펼쳤고, 1쿼터 이정현에게 3점슛 1개와 어시스트 1개만 허용했다.
유기상은 3쿼터에도 폭발했다. 소노가 골밑 싸움을 대등하게 벌이고 상대 턴오버로 5점을 올리며 따라붙었지만, 유기상이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신들린 슛 감각을 보였다.
60-55에서 시작한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아셈 마레이가 4쿼터에만 12점을 쏟아내며 골밑을 지배했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칼 타마요가 자유투로 75-65, 격차를 만들며 승부의 균형추는 LG 쪽으로 기울였다.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마레이(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골밑을 든든하게 버티고,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13점으로 후방지원했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21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네이던 나이트는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강한 수비에 묶여 10점에 그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한편 부산 KCC는 안양 정관장을 103-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자리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유엔군사령부가 17일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출입 통제 권한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국회에서 비군사적 목적의 DMZ 출입 권한을 한국 정부가 행사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이 추진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유엔사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정전협정 제1조 제9항을 거론하며 “DMZ에 대한 출입을 통제할 관할권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항은 “민사행정 및 구제사업의 집행에 관계되는 인원과 군사정전위의 특정한 허가를 얻고 들어가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DMZ에 들어감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제1조 제10항도 인용해 “군사분계선 남쪽 DMZ에서의 민사행정 및 구제사업은 유엔군사령관이 책임진다”고 했다.
유엔사는 “군사정전위원회는 DMZ 내 이동이 도발적으로 인식되거나 인원 및 방문객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확립된 절차에 따라 출입 요청을 면밀히 검토하고 승인 또는 거부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DMZ 내 인원의 출입과 물품 반입 등을 통제하는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유엔사의 이번 입장 표명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정애·이재강 의원이 각각 발의한 두 법안에는 평화적 이용을 위한 DMZ 출입과 물품의 반출입이 필요하면 한국 정부가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정애 의원 안은 “통일부 장관이 정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입 및 반입 등을 허가할 수 있다”, 이재강 의원 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비무장지대 출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한다”고 규정한다.
통일부는 이날 유엔사의 성명을 두고 “정전협정은 서문에 규정한 바와 같이 군사적 성격의 협정으로, DMZ의 평화적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국회에 발의된 DMZ법을 두고 “관계 부처 협조하에 유엔사와 협의를 추진하고 국회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